-일시: 7월 3일(목) 13:30 ~ 17:00
-장소: 포항문화원 3층 대강당
포항문화원은 7월 3일(목) 3층 대강당에서 ‘포항문화원, 지역사회와 공진화 방안 모색’ 학술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은 경북 도내 지방문화원 최초의 시도로, 지역문화의 정체성 보존과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천적 담론의 장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행사에는 문화계, 행정, 학계,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장은 “이번 포럼은 단순한 발표의 장이 아니라 포항문화원이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문화적 중심축으로 성장하기 위한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문화정책 실현을 위해 예산 확대와 시설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지역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방문화원 발전 학술 포럼 주요내용
⚫ 기조강연
송은옥 한국문화원연합회 국장이 전국 문화원 운영 사례와 정책 방향을 통해 지방문화원이 직면한 현실과 극복 전략,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 주제발표
- 박창원 포항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지역문화자원의 재해석과 발전 방향 제시
- 이상준 포항문화원 부원장: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 실천 방안 제안
⚫ 종합토론
- 좌 장: 김윤규 한동대학교 명예교수
- 토론자: 이동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 토론자: 정원석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 토론자: 박임관 경주문화원장
- 토론자: 정혜숙 포항시 문화예술과장
- 토론자: 권용호 포항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문화 기반 강화와 정책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 논의된 주요 과제
- 문화원 예산의 절대적 부족과 노후화된 건물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 포항의 위상에 걸맞은 문화 인프라 구축의 시급성
- 문화원이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기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의 필요성 재확인
⚫ 향후 계획
포항문화원은 앞으로도 학술적 기반 위에서 문화 실천을 이어가는 지역문화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